[미스테리 이야기 #3] 마왕퇴 한묘 2천년간 부패되지 않은 신추부인의 시체 | 중국 여성 미라

2020. 12. 25. 01:33미스테리 이야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미스테리 이야기 Anh Kim TV의 Anh Kim입니다.

 

 

 

마왕퇴 한묘를 알고 계십니까?

마왕퇴 한묘는 1972년 1월 16일에 옛 초나라 땅이였던

장사시 동쪽 교외에서 발굴된 고대 무덤입니다.

발굴 당시에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이슈가 되었고

2016년에는 "세계 10대 고분", 희귀한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마왕퇴에서 3000여 점의 유물들이 발견되었는데

견직물, 백서, 백화, 한약재, 심지어 음식물까지 썩지 않고 발견 되었다고 합니다.

몇가지 유물들을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마왕퇴에서 발굴된 유물중에는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 복원해

낼 수 없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이 안에서 발견된 음식물 중에는 2000년전 사람들이 먹었던

연근 조각도 발견되었는데

그 연근 조각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아직까지도 음식물이 썩지 않고 남아 있었을까요?

2000년전에 음식물이 남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충격전인데

이 음식물 따위는 진짜 빙산에 일각이었습니다.

 

마왕퇴가 "세계 제일 요묘"라 불리며

인류를 충격의 소용돌이속으로 몰아 넣은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그 진자 이유가 오늘 미스테리 이야기에서 얘기하려는 주제입니다

영상을 끝까지 시청해주시면 왜 전세계가 충격에 빠졌는지 알수있을겁니다.

 

1971년 12월 중국은 소련과 심각했던 국경 분쟁을

극적으로 협의에 성공해서 좋게 마무리 되어가는 단계였습니다.

하지만 언제 다시 소련과 국경 분쟁 문제가 발생될지 모르는 일이라서

소련의 공격을 대비해 336 전비 의원은 의원 내부에

유사시에 환자들이 대피 할 수 있는 지하 방공호를 공사중이였습니다.

 

근로자들이 계속 지하로 땅을 파 내려가던중에

3.3미터쯤 땅을 팠을때

갑자기 "쾅"하는 폭발음이 들리면서 전설로 듣던 도깨비 불이 출몰 했습니다

당연히 근로자들을 모두 놀라서 도망쳤습니다

밤 늦은 시간이나 새벽시간도 아니고 대낮에 도깨비 불이 나타났다는거는

말이 안되는 이야기죠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지금이면 별일 아니지만

그때 당시 현장 근로자들에게는 이 도깨비 불 출몰이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이렇게 이천년간 지하에 숨어있던 마왕퇴는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건 전설의 도깨비 불이 아니라

지하 무덤에 구멍이 뚤리면서 그 구멍에서 나온 가스가

현장에서 담배를 피던 원무처장의 성냥불에 발화되어

폭발과 함께 불꽃이 발생 되었던 겁니다.

 

이 사진은 마왕퇴 발굴을 진행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처음 발견되었을 때 사람들은 이 무덤이

10세기 군소 정권의 하나였던 초나라 마은의 무덤이라고 생각해서

마왕의 무덤, 즉 마왕퇴로 부르고 발굴을 시작하였는데

발굴이 완료되고 고고학자들이 심도있게 고찰한 결과

이 무덤 주인은 2천년전 유방이 천하는 통일하는데 성공하도록

그 옆에서 도왔던 유명한 도인 이창의 가족묘였습니다.

 

이무덤의 크기는

남북으로 20미터, 동서로 17.9미터의 엄청난 크기의

사각형 모양으로 무덤의 입구가 만들어져 있었고

지하 16미터 지점에 관이 안치되어 있었습니다

이 관 안에서 한 여성의 미라가 발견되었습니다

사진이 조금 혐오스러울수도 있는데

이사진이 마왕묘에서 발견된 여성의 사진입니다.

 

보시는것처럼 물에 퉁퉁 불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 여성의 미라는 2000년이 세월 지났는데도

머리카락이 남아있고 전신에서 윤택이 나고,

피부는 손으로 누르면 피부가 다시 올라고는 탄력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손과다리의 관절을 자유자제로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이집트의 미라처럼

말라비틀어진 미라의 모습이 아닌

부폐가 거의 진행되지 않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여성의 미라가 앞에서 언급했던

마황퇴가 발굴되자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던 이유입니다.

이런 대단한 미라가 발견됐으니 그 당시 사회가 어떻게 되겠어요

이 미라를 해부해서 검사해야한다는 쪽과

해부해서는 안된다 간단히 검시만 하고 보존해야한다라는 쪽으로

나뉘어서 논란이 있었는데

결국 해부를 하기로 결정이 됩니다.

 

해부가 결정되고 이 여성 미라에 외부와 내부의 검사가 진행되었는데

그녀는 숙눈썹, 그리고 코속에 있는 콧털 이것이 그대로 있었고

왼쪽귀에는 고막이 온전하게 보전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에 더 놀라운건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지문이 있잖아요

이 지문도 깨끗하게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콜라겐 섬유조직 상태는

방금 사망한 사람과 유사할 정도였다고합니다.

그리고 배를 가르고 내장기관을 확인했는데

내장기간도 보존상태가 양호해서

식도와 위에서 참외씨와 여러 음식물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런 혈관들까지 부폐되지 않았서

이 혈관 안에 있는 피로 그녀가 A형이라는

혈역형까지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2천년이 지났는데도

마치 누군가가 자신을 다시 살려내기를 기다리고 있는것처럼

부폐가 되지 않고 유지되고 있었다는거죠

 

이 사진은 그녀의 생전 모습을 복원한 사진인데

그녀는 대략 50세정도에 사망했지만

복원된 사진은 30세정도의 모습으로 복원했다고합니다.

그녀의 정체는 이창의 부인인 시추부인입니다.

 

어떻게 그녀는 발견될때까지 이런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우선 묘가 아주 깊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었다는 건데요

묘의 깊이가 지하로 16미터나 된다는 겁니다

또한 땅위로 봉분이 4.5미터라서

봉문부터 지하로 20미터나 되는 깊이 때문에

도굴이나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았고

무덤 안의 온도 또한 한기가 느껴질 만큼 추웠다는겁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시신이 손상되지 않도록

신추부인의 시신을 20겹이 넘는 비단으로 감쌌으며

70여개의 거대한 나무조각으로 관을 만들고

그 관을 4개의 관으로 겹겹히 보호해서 최대한 밀봉 시켰습니다.

이 4개의 관에는 학, 표범, 주작, 말 같은 동물과

각종 기하학적인 무늬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 위에 흙은 덮고

숯으로 감싸서 덮었는데

그 숯의 양이 어마어마했습니다.

5000근 즉,2.5톤이라고 합니다.

사진에 검은색 부분이 숯으로 덮은 부분입니다.

숯이 어떤 역활을 하는지 다들 알고 계시죠?

숯은 다공질의 탄소덩어리로

습기를 흡착하고 방출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강력한 제습 및 습도 조절이 가능하고

산화방지 효과가 있어 미생물이나 곰팡이 발생을 억제해서

부패를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최대한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서 엄청난 양의 숯으로 감싸놨던거죠

이게 끝이 아닙니다.

숯으로만으로도 부족했는지

숯 위에는 1M가 넘게 백고니라는 백색 점토 흙으로 덮어두었어요

이렇게하니 방습과 방침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항온항습과 무균 및 진공상태를 유지할수 있었습니다.

또, 그 위에 나머지 지하층 10미터 정도를 흙으로 덮고

4.5미터의 봉토까지 만들었으니

그 시절에 시신의 부폐를 방지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것은 모든걸 다 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노력을 했다해도 이것만으로 2000년의 시간동안

과연 부폐를 막을 수 있었을까요?

아마도 이것만으로는 2000년이라는 세월을 버티지 못했을겁니다.

 

가족들과 영원히 살고 싶은 신추부인의 마음이 하늘이 닿은건지

관 안에는 신추부인의 시체가 잠겨있는 액체도 발견되었는데

이 액체는 살균이나 부패방지 효과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액체가 정확히 어떤 물질로 만들어진거지는

아직까지도 알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 액체는 별도로 넣은것이 아니라

부장품과 여러가지 유기물들 그리고 시신에 뿌린 술로 인해서

2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자연스럽게 생성된것으로

신추부인의 시체가 부폐되는것을 방지하는데 큰 역활을 하였습니다.

 

이것은 신추부인이 마음과 하늘의 뜻이 만나서

사망한지 몇일안된거 같은

그런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을 겁니다.

제가 왜 신추부인의 마음이라고 말했냐면

신추부인은 남편인 이창이 죽고 홀로 아들과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 아들도 자신보다 먼저 죽게됩니다.

남편과 아들을 모두 잃은 그녀는

사후에라도 가족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에

남편과 아들의 무덤이 있는곳에 자신의 무덤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부유한 재력으로 자신의 시체가 부폐되지 않고

무덤이 도굴당하지 않도록

당대에 자신의 할 수 있는 모든것을 동원해서

자신의 무덤을 본인이 미리 만들어 두었던 겁니다.

여기서 그녀가 얼마나 지산의 가족들을 사랑했고

그들을 얼마나 그리워 했는지

그녀의 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신추부인의 관을 덮고 있던 T형 백화입니다.

비단으로 만든 옷처럼 생겼는데

옷이 아니라 "비의"라는 겁니다

"비의"는 죽은자의 영혼이 승천하는 것을 비유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T형 백화는 3장의 비단을 이어서 만들었으며

위에서 부터 천상계, 인간계, 지하계

이렇게 3개로 나누고

여러 그림과 문양들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고대 사람들이 천국에 대한 상상과

영원한 삶을 바라는 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천상계에는 태양, 달, 촉룡, 비룡 그리고 천국 수문장이 그려져 있고

인간계는 3명의 시녀와 대후 부인이 하늘로 올라가고

부인의 가족들은 제사를 지내는 그림이며

마지막 지하계는 이무기 위에 거인이 땅을 떠 받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T형 백화에 그려진 그림들은 사진으로 보시고

다음에 T형 백화에 그려진 그림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도 미스테리한 이야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좋아요와 구독 알람설정까지 부탁드립니다.

미스테리 이야기 Anh Kim TV에 Anh Kim이었습니다.